베트남 하노이 외국어대학 한국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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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12-08 14:08 조회4,507회 댓글1건본문
베트남 하노이외대 한국어 Pham Hong Phuang 선생님
서울대 국어교육과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한 베트남 유학생 팜홍푸엉(29·여)씨는 "이렇게 마음이라는 말이 여러 말과 결합해 여러 의미로 해석되는 점이 한국어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고 했다. 팜씨는 베트남 하노이국립외국어대 한국어 및 한국문화학부에서 2011년부터 한국어를 가르치는 강사다. 하노이사범대학 재학 시절 우연한 기회에 부산 외국어대에 교환학생으로 왔다가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심을 두게된 후 계속 한국어 공부에 매진했다. 그는 개발도상국 주요 대학 교원을 상대로 박사학위 취득을 지원해주는 서울대 장학프로그램(SPF제도) 대상자로 뽑혔다. 그는 "한국과 베트남 간 교류가 늘어나면서 베트남에 있는 한국 기업에 취직을 하고 싶어 처음 관심을 가졌지만 나중에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자체가 더 좋아져 한국어 강사까지 하게 됐다"고 했다. 그가 한국어를 가르치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 문화와 한국어의 인기는 날로 오르고 있다. 팜씨는 "젊은 사람들은 한국 가수나 영화배우를 선망하고 한국 전자제품이나 화장품도 인기가 높다"며 "몇 년 전만 해도 한 학년에 30명이었던 한국어전공 학생이 이제는 100명 정도로 늘었다"고 했다. 팜씨가 강사로 있는 하노이외대 한국어 및 한국문화학부에서는 베트남에 있는 대학 중에서는 처음으로 부전공인 한국어 통번역, 관광한국어, 한국학 등 세가지 전공이 있는데 2년 내로 한국어 교육 전공이 신설될 예정이다. 그는 "조만간 베트남 고등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배우게 돼 한국어 교육 전공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에 있는 동안 한국어 교육방법론이나 쓰기, 말하기 등 각 영역 교수법을 배워갈 생각"이라고했다. 그는 한글과 한국어는 처음 배울 때는 매우 쉽게 느껴지는 언어라고 말했다. 팜씨는 "대학에서 일주일 6시간만 한글을 배우면 모두 한글을 읽을 수 있었다"며 "따로 성조 등이 없고 자음과 모음만 익히면 쉽고 빠르게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은 다른 언어에 비해 한글이 지닌 장점"이라고 했다. 그러나 입문 단계를 지나면 세세한 문법은 외국인으로서 배우기 어렵고 까다로운 발음도 많아진다고 털어놨다. 팜씨는 "박사학위를 따고 베트남으로 돌아가면 앞으로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을 위해 베트남어 사용자가 한국어를 배울 때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정리해 책을 내고 싶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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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진님의 댓글
장덕진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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