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1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까지 포함해, 현재 노벨상문학상 수상자 배출 국가 랭킹 1-2-3위 국가는 "1위 프랑스(16명)-2위 잉글랜드(12명)-3위 미국(11명)-공동 4위 독일 & 스웨덴(각각 8명)"으로 집계돼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10/06 [19:09]
【UB(Mongolia)=Break News GW】 2017년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예는 영국 국적의 일본계 소설가 가즈오 이시구로(Kazuo Ishiguro=石黑一雄, 1954. 11. 08 ~ )에게 멋지게 돌아갔다.
▲노벨문학상(Nobel Prize in Literature) 공식 메달.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스웨덴 한림원(The Swedish Academy)은, (현지 시각) 10월 5일 목요일, 종신 사무총장 사라 다니우스 교수(Professor Sara Danius, Permanent Secretary of the Swedish Academy)를 통해, “201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영국 국적의 소설가 가즈오 이시구로(Kazuo Ishiguro=石黑一雄, 1954. 11. 08 ~ )입니다. 그는, 위대한 감성의 능력이 담긴 소설을 통해, 우리의 세계와의 환상적인 연결감의 밑바닥에 깔린 심연(深淵)의 실체를 드러내 보여 주었습니다. (The Nobel Prize in Literature 2017 is awarded to the English writer Kazuo Ishiguro, "who, in novels of great emotional force, has uncovered the abyss beneath our illusory sense of connection with the world".)”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지난 2007년 자국의 여류 소설가 도리스 레싱(Doris Lessing) 이후 10년 만에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 집계에서 12명을 기록해, 공동 2위였던 미국(11명)을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참고로, 올해 201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까지 포함해, 현재 노벨상문학상 수상자 배출 국가 랭킹 1위는 프랑스(16명), 2위는 잉글랜드(12명), 3위는 미국(11명)이며, 독일 & 스웨덴(각각 8명)은 공동 3위에서 공동 4위로 밀려났다.
어쨌든, 아직까지 대한민국 국적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배출은 없었으나, 기회가 된 김에, 지난 1901년부터 올해 2017년까지 선정된 114명의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들(표기는 외래어표기법에 따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둔다.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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