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립, 알링턴대학교(UT Arlington)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현황과 교육자의 역할  

                                                                               최연미 교수

Korean Lecturer at the University of Texas at Arlington

1.     시작하는 말

미국에는 일반적으로 약 4천여 개의 대학이 있다고 한다. 그 중 알래스카 다음으로 면적이 넓어 남한(100,210 Km²)의 7배가 되는 텍사스주(696,241 Km²)에는 약 116개의 주립 대학과 336개의 사립 대학이 있다(2013년 포브스지 발표). 이중 발표자가 소속되어 있는 University of Texas at Arlington은 텍사스주의 석유산업을 통한 넉넉한 재정과 수준 높은 공교육 시스템, 문화, 여가 시설등의 우수성과 함께 저렴한 생활비와 학비로 전미 지역 학생들과100여 개가 넘는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로 미국 내 3번째로 유학생이 많은 학교이며, 2017년 봄학기 기준 등록 학생수가 약 4만 명에 육박하는 텍사스주립대 시스템 14개 학교 중 두 번째로 큰 대학교이다. UTA의 한국어는 미국 텍사스 450여 대학 중에 한국어가 개설된 5개 대학 중 하나로, 2011년 현대 언어학부 소속으로 개설되어 2017년 가을학기 약 170여 명의 등록생 수를 예상하며 다른 언어와는 비교할 수 없이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본 발표에서는 UTA 대학의 한국어 강좌 및 한국문화 교육을 소개하고, 해가 다르게 양적인 성장을 이루는 한국어 프로그램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자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계속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