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18일 오후 6시부터 Eastern Michigan University 학생회관 강당에서200 여명의 학생들과 일반인 관중이 모인 가운데 미국 뿐만 아니라 온 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K-pop 대회가 열렸다. EMU에서 지난 7년간 한국어 프로그램을 담당한 심용휴(John Shim) 교수가 수년동안 한국어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여러 행사를 시행해 오다가 지난 몇해 동안은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통하여 한국어를 공부한 학생들의 한국말 실력을 겨루는 행사를 개최 한 결과 관중들이 한국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관계로 참여가 많지 않아 올해 처음으로 젊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k-pop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K-pop 대회를 시작하기 전 EMU 외국어학과 Dr. Weston 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러한 행사를 통해 우리 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번 대회에 참석한 모든 발표자들이 훌륭하게 발표를 하여 우승을 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라는 환영 인사를 하고 격려했다. 또한 멀리 시카고 한국 총영사관에서 오신 하병규 영사는 ‘EMU에서 한국 K-pop 행사를 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 이런 행사를 통하여 한국어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라는 인사를 해 주셨다. 이번 K-pop 대회는 EMU 학생들 뿐만 아니라 외부 학생들도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U of M학생 및 앤아버 공립학교 고등학생들도 참여한 Dancing, Singing 등 모두 7개 팀이 참여하여 우승을 겨루는 열띤 덴스와 노래 발표를 통하여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무용전문가 이지은 앤아버 한국학교 무용교사 및 뮤직칼 지휘자 홍선미 선생, 미시간 종이접기 협회 회장 신명숙 선생으로 구성된 무용 심사위원들과 EMU 음대 남미애 교수, 트로트 가수 차진영 디트로이트 한인회장과 앤아버 한국학교 한송희 음악선생 세분이 노래 부문을 맡아 심사를 했다. 두 종목다 내용과 예술적인면과 기술적인 면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한 결과 댄스 부문에서는 4명으로 구성된 EMU ‘Pink Devil’ 팀이 영예의 1등을 차지했으며 노래에는 Tommy Kim U of M 학생이 자신의 기타를 치며 아름다운 노래를 불러1등의 영예를 차지했다. Dancing과 Singing의 1등에는 각각 $300, 2등에는 $200, 3등에는 $100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시카고 한국총영사관에서 Galaxy Tab 2대를 상품으로 지원 해 주었으며 현대기아 아메리카 테크에서도 $500 상당의 상품권과 10개의 500G external hard disk를 상품으로 제공해 주었다. 그리고 디트로이트 한인회에서도 $200 상당의 상품권으로 지원을 해 주었다. 또한 Ypsilanti 지역과 Ann Arbor 지역 한국 식당에서도 상품으로 식권을 지원 해 주었다. 마쉐코 한국 식당에서 $200 상당의 상품권, 서울가든에서 $160 상당의 상품권과 하나식당에서 $100 상당의 상품권을 지원 해 주신 덕택으로 이번 K-pop 대회에서 우승한 학생들이 한국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해 주었다.